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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남자 18세 이하부] 경기, 단체전 준결승에서 6연패 강원과 맞대결...조민혁·황주찬 4강 격돌

  • 미디어팀
  • 날짜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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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18세 이하부 경기 대표팀 선수단. 박병권 감독(오른쪽)과 한민규 감독(왼쪽)


경기(경기선발)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남자 18세 이하부 단체전 8강에서 승리를 거두며 2년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는 18일 제주특별자치도 공천포전지훈련센터 테니스장에서 열린 단체전 8강에서 경남(경남선발)에 매치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단식 대표 3인방 이성민, 양다니엘, 설하랑이 모두 승리를 거두며 압도했다.


첫 승리는 설하랑이 기록했다. 설하랑은 경남의 고예성에게 6-0 6-1로 45분 만에 경기를 가져오며 경기의 리드를 잡았다. 이어 양다니엘이 곽도현에게 6-2 6-0으로 완승을 거뒀고 지난 1회전에서 패배했던 에이스 이성민이 전국체전 분위기에 적응하면서 황성윤에게 6-1 6-1로 경기의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는 올해 안산시TA(양다니엘, 설하랑, 박은호), 디그니티아카데미(이성민, 임동환, 배수광(개인전)), 양명고(최준호) 선수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박병권 양명고 감독과 한민규 안산시TA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팀을 이끌고 있다.


경기는 준결승에서 사상 최초 남자 18세 이하부 7연패를 노리는 강원(양구고)을 상대한다. 결승에서는 서울(서울선발)을 만날 확률이 높다. 강원은 같은 날 제주(제주선발)를 상대로 3-0 완승을 기록했다. 제주는 단체전에 2명이 출전해 2패를 안고 시작해 김민서가 박현빈에게 0-6 0-6으로 졌다. 


한민규 감독은 "강원과 서울이 이번 대회 강팀들이다. 두 팀 전력은 비슷하다고 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경기가 우위를 점하기 쉽지 않은 상대지만 선수들과 힘을 모아 후회 없는 경기를 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이성민 선수가 대회를 치르면서 자기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다. 강원을 상대할 때 양구고 선수들 특유의 투지와 단체전에서 보여주는 특별함을 넘어서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9일 이어지는 단체전 8강에서는 서울(서울선발)과 충북(금천고) 그리고 충남(충남선발)과 부산(동래고)의 경기가 열린다. 단체전 4대 강팀으로 평가 받은 강원, 서울, 경기, 충남의 흐름이 이어질지 아니면 다른 팀이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전 4강에서 맞붙는 조민혁과 황주찬(오른쪽)


개인전 단식에선 큰 이변 없이 4강 대진이 완성됐다. 국내 주니어 1위 조민혁(전북)과 8위 황주찬(인천) 그리고 방준석(충남)과 유지훈(부산)이 맞붙게 됐다.


황주찬이 울산의 이준영에게 6-2 6-2로 승리하며 4강에 오른 가운데 조민혁은 충북의 이장준을 상대로 꽤 고전했다. 1세트에서 범실이 쏟아지며 스코어가 크게 벌어졌고 결국 5-7로 첫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조민혁은 경기 후 "오늘 다리가 굉장히 무거웠다. 초반에 잘 풀리지 않았지만 전국체전이라는 책임감을 안고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2세트부터 점차 경기력이 살아난 조민혁은 세트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고 마지막 세트에서 호쾌한 포핸드 위너로 매치 포인트를 마무리 지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황주찬은 "민혁이가 오늘 힘든 경기를 펼쳤다. 경기 초반 실수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간 모습이 같은 선수로서 정말 인상 깊었다. 내일 경기에서 후회없는 경기 펼쳐 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 개인전에 처음 출전해 공동 3위를 기록했던 방준석은 2년 연속 4강에 올라 첫 결승 진출을 노린다. 방준석은 "상대(유지훈)가 공을 많이 넘기는 수비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기회를 노려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19일 단체전 8강 두 경기가 오전 9시부터 예정되어 있으며 개인전 4강 경기는 단체전이 일부 마무리 된 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전국체전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2년 연속 4강에 오른 충남의 방준석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18세이하부 18일 경기 결과


▲ 단체전 8강
강원(양구고) 3-0 제주(제주선발)
경기(경기선발) 3-0 경남(경남선발)


▲ 개인전단식 8강

전북(조민혁) 5-7 6-3 6-2 충북(이장준)
인천(황주찬) 6-2 6-2 울산(이준영)
부산(유지훈) 6-0 6-0 제주(김경원)
충남(방준석) 7-5 6-3 대구(이예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