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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군인으로서 마지막을 윔블던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

  • 홍보마케팅팀
  • 날짜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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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권순우의 마지막 경기 / 게티이미지코리아>


권순우(국군체육부대, 200위)가 윔블던 본선 2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1일 열린 남자단식 2회전에서 토미 폴(미국, 25위)에 3-6 6-7(4) 2-6으로 패했다.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진 2세트를 놓친 것이 못내 아쉬웠다.


권순우는 2025년 1월 13일 입대했으며, 오는 7월 12일 전역을 앞두고 있는 육군 병장이다. 이번 윔블던은 권순우가 군인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였다. 향후 권순우는 민간인 신분으로 ATP 투어에 도전한다.

윔블던 측에서는 권순우의 2회전 경기 직후 소감을 보내왔다. 아래는 권순우 인터뷰이다.


Q. 오늘 경기 소감은?
A. 아쉽다. 군인으로 마지막 대회였는데, 많이 아쉽다.


Q. 오늘 경기는 어땠나?
A. 많이 이기고 싶었나 보다. 1회전에 비해 내가 만족하는 경기는 하지 못했다. 


Q. 2세트에서 흐름도 넘어오고 기회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때 잡지 못했던 것이 패배 원인이라고 생각하나?
A. 그렇다. 첫 세트는 내가 적응을 잘 못했다. 2세트에 기회가 왔을 때 잡았더라면 흐름도 넘어왔을 것 같은데 2세트가 많이 아쉽다.


Q. 군 복무가 곧 끝난다. 마무리를 영국 윔블던에서 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데 윔블던의 마무리, 군 복무의 마무리라는 관점에서 한 마디 해준다면?
A. 처음 입대했을 때만 해도 프로텍티드랭킹 제도도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후 쓰지 않기로 결정하고 챌린저 예선(에 출전할) 랭킹 정도까지 만들어보자는 생각이었다. 또 국군체육부대에서 해외 대회도 보내줌으로써 기회도 생겼고, 이렇게 출전하다 보니까 윔블던 예선까지 왔다. (예선에) 올 줄도 몰랐고, 본선에 올라갈 줄도 몰랐다. 그런데 이렇게 본선까지 와서, 군인으로서 마지막을 윔블던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뜻 깊었던 것 같다. (성적) 만족은 못했지만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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