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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디비전리그, 얼마만큼 알고 있니? - ② 구조와 운영

  • 미디어팀
  • 날짜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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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디비전리그 왕중왕전, '2025 테니스 디비전리그 챔피언십'이 11월 22일부터 전북 완주군 완주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디비전리그는 전국 17개시도 전체에서 155개 리그가 진행됐다. 참가 팀 수는 약 930여 팀, 참가 인원은 약 8천여 명 정도로 추산된다. 4년차를 맞이한 테니스 디비전리그는 성공적으로 정착, 발전하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연계하기 위한 프로-아마추어 통합리그로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피라미드형 승격 강등 구조

KTA 디비전리그는 초보 동호인부터 프로 선수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개방형 통합 리그다. 한 리그 내에서 다수의 지역별 수준별 리그를 운영하고, 성적에 따라서 디비전 사이에 상위 리그 하위 팀과 하위 리그 상위 팀이 자리를 옮기는 승강제도에 기반한 리그운영체제다.


협회는 2022년 디비전리그를 첫 도입해 초기 모델인 T4 리그를 시범 운영했고 2023년 7단계 리그 체계로 전환해 생활체육 상급, 중급, 초급에 해당하는 T5, T6, T7 리그를 운영했다. 작년 생활체육 최상급 레벨에 해당하는 T4 리그, 그리고 T6, T7에서 여성 리그의 첫 선을 보였다. 아울러 대학동아리 승강제 부서를 추가해 시범 운영을 시행했다.

 

전반적인 운영 체계는 단순하다. 참가자들은 각각 지역별 수준별로 개최하는 리그에서 경쟁을 하고 각 리그에서 우승을 하면 상위 등급 리그로 자동 승격하며 최하위를 기록하면 하위 등급 리그로 강등된다. T7 리그의 최하위 2개 팀은 해당 리그 운영관이 판단하여 T7 리그의 참여를 제한할 수 있다. 피라미드형 승격 강등 구조를 통해 경쟁하는 시스템이다.

 

작년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155개의 리그가 개최됐다. 리그당 5~6팀이 연간 3,4라운드 풀리그로 경쟁하는 방식으로 각 리그의 모든 팀이 다른 모든 팀을 상대로 경기를 갖게 된다. 3복식 5:5 타이브레이크 방식을 적용하며 매치마다 팀 그리고 개인에게 디비전리그 포인트가 주어진다. 리그가 끝난 뒤 종합 포인트 최종 성적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리그 우승팀은 차기 리그에서 상위 리그로 승급되며 플레이오프를 거쳐 각 시도 대표팀으로 선발되면 연말 디비전리그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다. 챔피언십에서 우승 시 그 해 각 수준별 리그의 최강팀 자리에 오르게 된다. 3위 이상 입상팀에게 상금과 시상품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작년 T4 리그 챔피언십 우승팀의 경우 총 5백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작년 기준 T7 리그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개최했으며 최상위 T4 리그는 경북, 울산, 전북, 광주에서 각 1개의 리그가 열렸다. 디비전리그가 활성화하면서 올해 T4, T5 등 상위 리그를 포함해 전체 리그 수가 확장될 예정이다.

 

현재 T4 리그에는 만 13세 미만 주니어 선수와 전문체육 선수 출신이 자격 제한 없이 출전이 가능하다. 협회는 이후 2030년까지 중고, 대학, 실업 선수를 모두 아우르고 나아가 최상위 프로 리그 개설을 목표로 T3, T2, T1 리그까지 순차적으로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디비전리그는 어떻게 참가?

디비전리그는 클럽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디비전리그에 출전하고자 하는 선수는 반드시 하나 이상의 클럽에 속해 있어야 한다. 해당 클럽에서 6~8명(후보 2명 포함)으로 팀을 구성해 수준과 출전 자격 조건에 맞는 리그에 출전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하나의 클럽이 다양한 팀을 구성해서 T5 한 팀, T6 한 팀, T7 두 팀 등 분할하여 참가가 가능하다. 선수는 다중으로 클럽 등록이 가능하지만 리그에는 하나의 클럽 소속 선수로 출전해야 하며 한 리그의 한 팀에서 활동할 수 있다. 여러 팀에서 중복 출전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전국대회(KTA, KATO, KATA, 비랭킹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시즌 개막일 기준)이 없는 순수 동호인이라면 T7 리그에 자유롭게 출전이 가능하다. 상위리그로 갈수록 최저 경기력 수준을 보장할 수 있는 개인 입상 이력 제한이 추가된다. T6는 남자(신인부 입상자, 오픈부 비입상자), 여자(개나리부 입상자, 국화부 비입상자)로 구분하고 T5 이상은 남자(신인부우승자, 오픈부 입상자 이상), 여자(국화부 입상자 이상)로 구분한다. 다만 T6의 경우 T7에서 승격 결정된 팀과 선수는 개인 입상 이력으로 인한 리그 참여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T5, T4로 승격된 경우에도 각 지역 리그 운영 본부의 판단으로 비입상자 선수에게 참여 승인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매년 현장 의견을 종합 반영하여 리그 출전 조건을 개선하고 있으며 개방형 통합 리그의 방향성을 유지하고 있다.

 

17개 시도 협회 혹은 산하의 시군구 협회가 디비전리그 출전 접수를 시작하면 각 클럽은 참가신청서를 접수하고 대한테니스협회의 승인을 받는다. 이후 모든 절차는 협회의 전산시스템 ‘대한테니스협회 통합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이 시스템은 협회가 디비전리그뿐만 아니라 유청소년클럽리그, 생활체육대회 등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과 일정관리, 경기인(선수, i리그 지도자, 심판, 보조요원 등) 관리 등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추후 리그 현황 실시간 파악 시스템 및 실시간 라이브스코어 등 고도화가 예정되어 있다.

 

모든 선수는 각각 통합시스템에서 회원 가입, 선수 등록과 클럽 가입을 마치면 출전이 가능하다. 클럽대표는 각 선수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클럽을 생성하고 이후 시스템 내 클럽 정보 관리 및 대회 참가신청 등록 권한을 부여 받아 운영한다. 각 리그운영관이 통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리그를 개설하면 클럽대표가 일정에 맞춰 출전 팀 선수를 구성하고 참가 신청하면 된다.